文대통령 'G7 2년 연속 초청, 국제적 위상 높아져' (상보)

국무회의 주재, 영국 G7 정상회의 의미 설명…"외교 지평 확대하는 계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우리나라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G7 정상회의를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심화하는 양극화 문제와 일자리 문제도 관심의 초점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른바 명품 소비는 크게 증가한 반면, 자영업 위주의 골목 소비, 서민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예산보다 늘어난 추가 세수를 활용한 추경 편성을 포함해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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