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질환 예방 우리 손으로 … 동의대 대학원생팀,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선정

동의대 대학원 응용화학·식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박소현 씨와 문나은 씨, 2학년 엄수연 씨로 짜인 리커버리팀. [이미지출처=동의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 대학원생들이 노화 질환 예방을 목표로 하는 ‘국가 챌린지’에 뛰어들었다.

이 과제는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관하는 프로젝트이다.

동의대(총장 한수환) 대학원 응용화학·식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박소현 씨와 문나은 씨, 2학년 엄수연 씨로 짜인 리커버리팀이 지난 5월 3일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리커버리팀은 ‘CRISPR/Cas9 system으로 항노화 관련 SIRT1 유전자 knockout 세포를 활용한 노화기전 연구’ 과제로 뽑혔다.

5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특정 단백질이 관여하는 노화관련 질환예방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들의 연구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R&D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전국 대학 53개팀이 지원해 24개팀이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동의대와 부경대 연구팀이 선정됐으며, 연구팀은 약 6개월간 연구비 2100만원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교육, R&D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는 박소현 씨는 “팀원들이 모두 동의대 화학환경공학부 응용화학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돼 있다”며, “실험실이 잘 갖춰져 있어 학부생 때부터 연구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대학원 진학과 더불어 과제에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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