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롯데백화점이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20∼50% 할인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일제히 명품 시즌오프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패션 봄·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20∼50% 할인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니, 로에베, 발리,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순차적으로 세일에 나선다.
구매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을 주는 행사도 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23일, 28~30일 시즌오프 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달 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날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를 10∼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첫날 발리·질샌더·랑방 등 80여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셀린느·비비안웨스트우드·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이 참여한다. 다음달에는 톰브라운·토리버치, 꼼데가르송 등이 순차적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여름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시즌오프에서는 지난해보다 셔츠·블라우스·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마르지엘라·베트멍·셀린느 등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분더샵 여성에서는 셀린느·알렉산더맥퀸·베트멍 등을 최대 50% 할인에 돌입한다. 마르니·엠포리오아르마니·아크네스튜디오·릭오웬스·톰포드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참여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