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후보 '일자리 창출·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 다할 것'

'LH 투기 사건' 원칙 세워 쇄신
"국민에게 의지하며 지혜 구할 것"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역점 과제는 "일자리와 민생 경제 회복"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현 정부의 남은 일 년의 기간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와 민생 경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동산 문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 등은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며 "2030세대가 미래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야당과의 협치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 위해 야당과의 협조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국민에게 의지하며 지혜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참패한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국민의 질책에 대해서는 분명히 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초 참사 7주기와 관련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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