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역량강화·여가활동 지원 ‘청년희망학교’ 문 연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희망학교’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희망학교는 청년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청년의 관심사와 배움의 욕구를 자유롭게 반영한 청년 맞춤형 소규모 그룹 강좌로 나주시청년센터 등에서 운영한다.

올해 청년 희망학교는 지난 2~3월 강사 공모를 통해 접수했던 21개 과목 중 교육생 40명의 수강 과목 신청 결과에 따라 음악, 예술, 영상분야 총 6개 강좌가 선정됐다.

운영 강좌는 ‘힐링 아크릴화’, ‘나만의 DIY(Do It Yourself의 약자) 목공수업’, ‘나만의 영상 작품 만들기’, ‘쉽게 배우는 감성 크로키’, ‘대금클래스’, ‘당신만의 특별한 취미, 해금’ 반이다.

교육은 오는 6월 중순까지 과목별 10차(20시간) 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나주시청년센터에서 강사와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매칭데이’를 열어 강좌별 설명과 강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인규 시장은 “청년희망학교가 청년 간 소통 증진과 역량 개발을 통해 청년 문화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의 배움과 문화적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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