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해빙기 안전 취약지 현장 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김태영)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안전 취약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9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서구의원들은 전날 농성동 주상복합 건설현장과 화정동 염주맨션 옹벽급경사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하고자 서구 관련부서장과 안전관리 자문단이 함께했다.

농성동 중해마루힐 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작업발판, 비계, 동바리 등 붕괴 및 추락위험 요인 등을 점검했다.

화정동 염주맨션 옹벽시설은 급경사지인 만큼 구조물 유실, 붕괴, 균열, 침하 등의 발생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태영 서구의회 의장은“건설현장 및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며 “서구의회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구민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의식개선 노력과 함께 현장의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오는 19일까지 급경사지와 건설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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