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작업 재해 예방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농촌진흥청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을 본격 추진을 위해 전날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안전장비, 보호구 등을 보급해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대상으로 1개 단체를 선정하며,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이슬머믄멜론공선회(15명)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까닭에 농약 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추락 및 근골격계 질환 등 작업단계별 위험 요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안전 전문 컨설턴트인 전남대 최영수 교수 소개와 6명의 사업추진 위원회 구성이 진행됐다.

이어 사업을 설명하고 추진 일정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슬머믄멜론공선회 김현수 대표는 “이번 사업이 회원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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