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 ‘건강 출산 꾸러미’ 배송

마스크, 손소독제, 아기용품 등 총 8종 출산 축하 선물 드려요

거창군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에게 ‘건강출산꾸러미’ 배송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을 응원하기 위해 3월부터 보건소등록 임산부 134명에게 건강 출산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 출산 꾸러미는 마스크, 손 소독제, 아기용품 등 총 8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지원 대상은 출산예정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지원된다.

기등록된 임산부 134명에게는 우선 택배로 배송 지원하고, 추후 예산 소진 시까지 거창군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출산가정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임산부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도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은 임산부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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