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국수본부장 '기존 논란됐던 사건 논의해볼 것'

오늘 오후 공식 취임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등 그간 논란이 됐던 사건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본부장은 26일 취임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우려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하나씩 새롭게 만드는 과정인 만큼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간 비어있던 자리를 맡았으니 기존에 논란이 됐던 사건에 대해서도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어떤 핵심과제를 세부적으로 끌고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남 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남 본부장은 이날 오후 4시 공식 취임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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