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사업 추진 '성큼'…위드텍,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 획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분자오염 분석업체 위드텍이 방사성도우이원소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원자력발전 해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위드텍은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분자오염 모니터링 장비 개발 사업에서 나아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분석과 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위드텍은 총 연구비 47억원인 '이동형 원전해체 방사선폐기물 분석시스템' 개발 연구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이번 방사성동위원소사용허가는 원전 해체 분야 사업 전개의 문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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