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즈니스온, 외형 성장 본격화…주가 상승 기대'

유안타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올해 전자세금계산서와 빅데이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즈니스온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6%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 10% 늘어난 50억원, 1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회사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억원,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62% 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자세금계산서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빅데이터 부문의 성장가시화. 인수 업체인 ‘플랜잇파트너스’ 실적의 연결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부문은 연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놓고 있다. 약 350만명의 강력한 고객과 방대한 데이터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향후 부가세, 원천세. 휴폐업 피터링 등 통합솔루션 구축과 판매로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빅데이터 부문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 기업의 거래처 위험관리와 미수채권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시장조사 등에 활용한다. 박 연구원은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파워풀한 솔루션으로 추가적인 매출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수한 기업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도 기대되는 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플랫인파트너스와 전자계약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글로핸즈를 인수했다.

올해 비즈니스온은 사업 확장과 실적개선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박진형 연구원은 “비즈니스온 주가는 2018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정체되면서 장기간 박스권 내에서 횡보했다”며 “올해는 사업확장과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대주주 변경 3년 차라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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