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임시 선별진료소 2월13일까지 연장 운영

▲사당문화회관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 4주간 연장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 선제적 검사를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를 2월13일까지 4주간 연장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4일 기준 총 2만4343명을 검사 완료, 현재 ▲사당문화회관(사당동) ▲동작구민체육센터(신대방동) 2개소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 운영 결정은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가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확진자 조기 발견 효과도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 등에 따른 것이다.

구는 연장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 70여 명 인력을 투입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확진자 접촉이나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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