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상승폭 다소 줄며 26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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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오후 들어서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전 거래일 대비 19.58포인트(0.75%) 상승한 2637.3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며 2640선을 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오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0.35%) 오른 2626.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2310억원, 19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42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이 10% 이상 급등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 카카오, SK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60%) 상승한 877.35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꾸준히 0.5% 안팎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24%) 오른 874.16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304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93억원, 8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급등하고 있고, 제넥신과 SK머티리얼즈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씨젠과 휴젤, 에코프로비엠 등은 내리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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