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상보)

통계청, 9월 산업활동동향

부산항 신선대부두 컨테이너(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동반 상승했다. 6월 이후 3개월만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2.3%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13.3%), 반도체(4.8%) 등이 늘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석유정제(-3.0%)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 대비 2.5% 줄었다. 재고율은 109.8%로 전월 대비 11.0%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3.9%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4.0%), 운수·창고(2.7%) 등이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금융·보험(-2.4%) 등은 감소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0.7%)는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 등 준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7.4% 늘었다.

건설기성도 건축(7.0%) 및 토목(5.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올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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