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선정 남녀주연상에 이병헌·정유미

최우수작품상은 우민호 감독 '남산의 부장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 컷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병헌과 정유미를 제40회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전했다. 두 배우는 각각 ‘남산의 부장들’과 ‘82년생 김지영’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우수작품상은 ‘남산의 부장들’이 받는다. 지난 22일 제93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는 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다. 감독상과 각본상, 음악상(김해원)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 컷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은 각각 남녀조연상을 수상한다. 신인감독상은 ‘남매의 여름밤’을 만든 윤단비 감독에게 돌아간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이장’의 곽민규는 각각 남녀신인상을 받고, ‘반도’는 기술상(특수효과)과 촬영상(이형덕)을 받는다. ‘도망친 여자’의 홍상수 감독은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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