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3자배정 유증…경영권 이전으로 정상화 추진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MP그룹은 28일 최대주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외 1인이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와 3자배정 유상증자를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회에 걸친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MP그룹의 최대주주가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로 변경된다.

현재 MP그룹은 지난 2017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거래 정지된 상태다. 이번 3자 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오게 되는 점이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 유지 심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의 최대 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인 페리카나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보유한 MP그룹을 정상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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