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 '명절에 고향 안가도 무상점검 꼭 받으세요'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도라도, 겨울 등을 대비해 차량점검이 꼭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등록 후 4년이 경과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보유 고객에게 가을철 안전 운전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순정부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2020 클래식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16년 10월 31일 이전 출고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트랜스미션 오일 등 주요 부품의 전문 테크니션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순정부품1 및 액세서리 & 컬렉션2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대상 차량 고객에게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델에서도 블루투스 연결 장치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차량 관리 커넥티드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무상 장착 서비스가 제공되며, 출고 후 5년 또는 10년 경과 차량의 유상 수리 진행 고객에게는 차량 관리 용품,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의 별도 사은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BMW는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차량을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BMW그룹코리아는 롯데백화점과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롯데백화점 이용자들에게 쇼핑 시간 동안 무상점검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BMW MVG 레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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