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시 손잡고 'So(소비자)So(소·한우)' 페스티벌

24~26일 대구 스타디움서 드라이브스루 한우 최대 50%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비대면 추석명절 보내기 일환으로 대구시와 공동으로 24~26일 사흘 동안 대구 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한우고기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 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구·경북 6개 지역축협(대구, 경주, 김천, 경산, 안동봉화, 예천)과 한우협회는 이날 한우 구이용, 국거리, 불고기, 다짐육, 부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최소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드라이브 스루로만 운영된다.주최 측은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24, 25일 양일간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자동차극장 입장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태풍 피해로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우리 한우선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적 한우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석명절을 나와 가족, 공동체를 지키는 안전하고 따뜻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로 한우고기 특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가족, 친지들과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더 가깝게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