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육대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 모금에 나선다. 삼육대는 '코로나 극복 글로리 삼육 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금은 코로나19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우선 지원하고 온라인 강의 인프라 확충과 예방 및 방역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대학당국, 총학생회와 협력하여 연말까지 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임종성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에 계획한 여러 후원 및 장학사업에 차질이 생겼지만, 모교지원 사업을 더 늦출 순 없었다”며 “기금 모금을 통해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