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윙입푸드, 생산능력 확대 위한 공장 증축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윙입푸드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최적화를 목적으로 1공장 재건축 공사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증축 비용은 164억원으로 지난해 광동영업식품유한공사 개별 기준 자기자본의 16.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공사로 1공장은 연면적이 1만5000제곱미터(m²)로 확대될 계획이며 공사 완료 시기는 내년 7월23일이다.

이번 증설은 증축 및 리모델링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1공장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 공사 기간 중에는 2공장을 본격 가동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되고, 이후 2공장의 모든 시설은 1공장으로 이전해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공장 증설 및 재건축의 목적을 전반적인 비용절감과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에 1·2 공장으로 나뉘어 있던 생산 설비를 한 곳으로 취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대 사용 중인 2공장의 고정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1·2공장 사이의 거리에 따른 공정 시간 단축으로 생산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생산능력 확대의 병목 구간이 건조 라인이 이번 증설을 통해 75~80개로 늘어나게 되어 전체적인 생산능력은 기존의 2배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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