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집중호우 피해 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 가동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원센터를 통해 금감원의 전국 11개 지원을 거점으로 은행ㆍ보험ㆍ서민금융 등 각 금융업권과 연계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한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또 금감원 각 지원별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하고 주요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황,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내 금융기관의 각 지점 내 수해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통해 더욱 신속한 상담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센터는 피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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