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 한남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추진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정해졌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에서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 ㈜지엔엠건축사무소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응모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부지이용의 효율성과 건축계획의 예술성 및 작품성, 건축공간 계획의 적정성과 특화계획, 사업성 부문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앞으로 3~4개월 간 세부설계를 진행한 후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에 맞춰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중 허브동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과 1인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테크샵, 엔지니어링센터(ERC), 리빙랩 등 첨단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은 올해 하반기 3만114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2023년 상반기에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을 구축해 250개 기업을 입주시키는 것을 골자로 추진된다. 또 입주기업을 통해 1500여개 일자리 창출하는 등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광섭 총장은 “정부부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대전시, 대덕구 등 자치단체 그리고 테크노파크, 대덕 연구개발특구, 대전산업단지 등 지역 혁신주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캠퍼스혁신파크가 지역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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