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90% 지원

내달 2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내달 26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가경영안정과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발생 시 각 농가에 피해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올해 함평군은 벼 농작물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80%만 지원했지만 개별 농가의 가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군수 공약에 따라 올해 군비 부담률을 10% 높였다.

가입대상은 벼 재배농업인(임차농 포함) 또는 농업법인이다.

고추, 벼, 양파 등 농업용 시설 작물 67개 품목도 재배시기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업분야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보혐료 지원 비율을 늘린 만큼 지역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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