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정면 동강지구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무정면 동강지구(410필지·21만4296.6㎡)에 대해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계획 수립·공고와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2/3 이상, 토지 면적 2/3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지난 3일 전남도로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사업 수행자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담양지사)가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사업지구 내 모든 필지에 대해 담장, 건축물 벽면, 옹벽, 울타리 등 구조물의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조사해 5개월에 걸쳐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토지경계 민원을 해소해 군민의 재산권 행사와 생활편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는 재조사측량시 꼭 입회해 경계확인을 통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열린민원과 공간정보계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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