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서 20대 여성 실종 … 경찰, 나흘째 수색

지난 4일 20대 여성이 대구 수성못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나흘째 수색하고 있다. (사진= 대구지방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수성못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나흘째 수색을 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34분께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에서 A(21) 씨의 가방과 휴대폰이 발견됐다. A씨의 부모는 전날인 3일 밤 11시께 "딸이 집에 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트와 음파탐지 장비, 드론, 수중탐색 장비까지 동원해 수성못 주변에서 A씨를 찾고 있다. 7일에는 특수구조 소방대원 38명과 경찰기동타격대 등 80여명이 공동수색을 벌였으나 A씨의 소재는 밝혀내지 못했다.

김현국 달서경찰서 형사과장은 "범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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