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 받던 8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신병 비관 추정(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A씨가 이날 오전 5시30분께 숨진채 의료진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 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A씨는 지병이 있었으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신병을 비관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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