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필로시스, 코로나19 '혈장치료' 추진에 자회사 기술확보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혈장치료'를 추진하자 관련기술을 가진 필로시스의 관계사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20분 기준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1.9% 오른 1510원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활용하는 방침을 세우자 혈장치료에 필요한 혈당측정 기술을 가진 관계사 필로시스 때문에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혈장치료는 특정 질환에서 회복한 사람의 혈장에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이용, 완치자 혈장을 다른 환자에게 수혈해 저항력을 기르도록 하는 식이다. 이 같은 치료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때도 활용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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