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중증장애인·어르신 등 내달 1일부터 15일 신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을 위한 이동편의차량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을 위해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이동편의차량 50대를 사전투표일(4월 10~11일)과 선거일(4월 15일)에 운영한다.

광주시선관위는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의 사전 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을 배치해 투표소 이동과 투표권 행사 보조로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동편의차량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62-600-890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동편의차량은 사전투표기간에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투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 수화통역가능 사무원 등 장애인 응대 전문 인력이 배치된 거점 사전투표소 위주로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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