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서 미성년자 음란물 판매한 20대 2명 검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받은 뒤 돈을 받고 판매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6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이 공유된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받은 뒤 수십명을 상대로 판매해 총 13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같은 방법으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판매한 B(21)씨도 이달 초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음란물을 구매한 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외국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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