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이돌보미 230명 전원에 ‘휴대용 방역용품 파우치’ 지급

아이돌보미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사전 자가점검으로 서비스 이용 가정과 아이돌보미 건강 함께 챙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230명 전원에게 3종 방역용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이 담긴 휴대용 파우치를 긴급 지원했다.

구는 아이돌보미 스스로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사전 자가점검을 거친 후 이상이 없을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돌봄현장의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안심 뱃지’를 착용토록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말 마스크 2000개, 손소독티슈 4000개, 손세정제 300개를 지급한 데 이어 2월 28일 마스크 7000개, 체온계 300개, 손소독제 300개를 확보해 추가로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돌봄 이용가정에서도 개인 위생관리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고열 등 이상증세가 있는 경우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서초구 보건소(2155-8093)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이를 둔 가정에서 우려가 많은데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걱정도 덜고 아이돌보미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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