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확진 9명 추가…충남 전체 28명 중 천안 25명

28일 오후 발표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현황자료.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천안) 정일웅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명 늘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선 이날 오전 10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데 이어 오후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전체 지역 확진자는 28명으로 이중 25명은 천안시민이다.

오전 확진 환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5명과 30·40대 남성 2명이다. 이중 A(43·여) 씨와 B(46·여) 씨는 줌바 수강생으로 확인되며 이들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C(45·남) 씨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오후 추가된 확진 환자는 30대 3명, 40대 4명, 50대 1명, 60대 1명으로 집계된다.

도와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 환자의 동선을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 시설을 방역·폐쇄조치하는 한편 확진자를 감염병관리기관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입원조치 할 예정이다.

충남도가 28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현황자료. 충남도 제공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