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53개 신천지 '강제 폐쇄시설'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신천지 강제 폐쇄시설 세부주소와 방역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제작, 서비스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긴급행정명령으로 폐쇄한 도내 353개 신천지 시설의 세부주소를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도는 시군ㆍ소재지 주소ㆍ위도ㆍ경도ㆍ시설구분명이 시트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방역처리 조치 현황도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이와 함께 지도 탭을 클릭하면 신천지 시설의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방역처리예정 시설과 방역처리완료 시설을 색깔로 구분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에게 신천지 관련 방역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면서 "추가 제보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도의 시설 리스트는 늘거나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 예배당이 아닌 곳이 있다면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제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데이터드림은 도와 도내 31개 시ㆍ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공데이터 포털서비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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