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CEO 전처, 아마존 주식 4600억 어치 매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인 매킨지 베이조스가 4억달러(약 4672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그의 연인 로런 산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미 CNBC방송은 27일(현지시간) 베이조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주식 보유보고서를 인용, 맥킨지의 아마존 보유지분이 약 4억달러어치 줄었다고 보도했다.

매킨지는 지난해 4월 베이조스와 이혼 합의시 베이조스가 소유 중인 아마존 지분 25% 가량인 1970만주의 아마존 주식을 받았다. 이번에 처분한 물량은 20만주 정도로 추산된다.

베이조스 CEO는 지난해 4월 매킨지와 최종 이혼 합의 당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지분의 25%를 넘겼다. 매킨지가 받은 주식은 아마존 전체 지분의 약 4%다. 다만 맥킨지가 소유한 주식의 의결권은 베이조스 CEO가 가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