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기자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RPG와 함께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상금 전액을 경기도 성남시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성남 지역 소외 아동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메리앤해피(Merry&Happy)' 선물과 게임대상 상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선물과 기부금은 성남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서 돌보고 있는 600여명의 아동들에게 성탄선물로 전달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은 상금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의 의류를 추가로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총 400여 건의 기부 물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과 성남 지역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됐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로스트아크를 즐겨 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이 게임이용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에 흔쾌히 동의했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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