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블랙아이스'…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차·구급차까지 연쇄 추돌

23일 오전 5시께 발생한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부서진 화물차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3일 오전 5시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 졸음쉼터 인근에서 11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상황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구급차 등 차량 3대가 더 파손됐다.

사고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들은 일명 '블랙아이스(도로결빙)' 때문에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인 22일 오전에도 블랙아이스로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블랙아이스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용차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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