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통신방송·4차산업 특화관료

4차산업 전문가 장석영 실장, 과기정통부 제2차관으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 정보통신정책실장(56)을 선임했다. 장석영 신임 차관은 외유내강의 성품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내부 신망이 두터우면서도 주관이 뚜렷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선임된 장석영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990년대부터 정보통신과 방송 분야 정책을 수립해 온 정통 관료다. 성품이 온화하고 책임감이 강해 주위에서 신망이 두텁다. 외풍에 흔들리거나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는 '선 굵은 관료'라는 평가다. 업무 효율을 중시하고 권위적이지 않다는 평이다.

2017년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으로 일했다. 지난해 다시 과기정통부로 복귀해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총괄해 왔다. 4차산업혁명과 정보통신정책 등에 업무조정력이 탁월 해 조직 내에서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고려대 법대 출신의 장 신임 차관은 서울대와 미국 덴버대에서 각각 행정학과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정보통신부 정보이용보호과장·유비쿼터스정책팀장·통신이용제도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국제협력관,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을 두루 지냈다.

▲ 대구 능인고 ▲ 고려대 법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덴버대 법학 석사 ▲ 행정고시 33회 ▲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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