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히트상품] 블랙야크, 착한 소비 '리사이클 다운'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올 겨울 '리사이클 다운'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차세대 친환경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리사이클 다운은 살아있는 오리나 거위의 솜털이나 깃털을 뜯어내지 않고 버려진 침구류 등에서 채취한 우모를 재가공한 다운을 말한다. 특히 재활용 제품 특성상 철저한 세척과 건조를 통한 위생·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척을 마친 물은 정수 후 농업 용수로 활용해 제작 과정에도 친환경 용법을 적용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기존 침구류에서 우모를 채취해 철저한 세척과 건조 작업을 거친 리사이클 다운을 사용한 헤비형 스타일의 ‘B엣지스톰다운재킷’, 봄버형 스타일 ‘엣지봄버다운재킷’, 여성용 헤비형 긴 기장 제품 ‘B엣지레이디2다운재킷’ 등이 있다.

블랙야크는 2012년 ‘엣지’ 시리즈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지속 가능 패션을 선두하고 있다. 올해는 6세대 ’뉴 엣지’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리즈 전 제품에 과불화 화합물을 없앤 친환경 발수제를 적용했다. 책임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다운, 리사이클 다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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