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인공지능 디자인 스타트업 ‘브랜뉴테크’와 협약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상공인 및 창업자 지원을 위해 ‘비비빅닷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랜뉴테크’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달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경영전략부문장과 박승배ㆍ정재윤 브랜뉴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자인ㆍ인쇄 플랫폼 비비빅닷컴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자와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업장에서 음료 제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비빅닷컴에서 제공하는 포스터, 전단지, 명함 등 인쇄홍보물 제작 서비스 이용료의 일부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아 제작된 홍보물 일부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제품 및 브랜드가 노출돼 소상공인은 홍보물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효과를 내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인쇄홍보물 제작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은 내년 1월 중 비비빅닷컴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브랜뉴테크는 2017년 9월 설립돼 소상공인과 창업자를 위한 디자인ㆍ인쇄 플랫폼인 비비빅닷컴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으로, 비비빅닷컴은 인공지능을 통한 로고 제작을 비롯해 상표권 등록, 인쇄홍보물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간이나 금전적 제약 때문에 디자인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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