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도 노인일자리 1350개 창출키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연중 노인일자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고보조금 매칭 사업으로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이는 2019년보다 273명 증가했다.

사업 유형은 총 13개로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경로당 관리, 공중목욕장·경로식당·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및 어린이 안심 등하교지원 봉사 등 공익활동 8개, 시장형 사업단 2개, 사회서비스형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으로, 활동 수당으로 월 27만 원에서 최대 74만 원을 받는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지참해 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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