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개최…경희大 라온무역팀 장관상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2019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라온무역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 첫 대회를 개최해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직접 무역구제 사례를 선택해 조사부터 판정까지의 전문적인 일련의 과정을 연출하고, 신청인, 피신청인, 조사관, 무역위원회 위원장 등 각각의 역할 연기까지 하는 행사이다.

이날 대회의 최고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경희대학교 라온무역팀이 수상했다. 라온무역팀은 '수입산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라는 주제로 무역구제 분야의 다소 어렵고 시의성 있는 사례를 쟁점별로 간결하면서도 높은 전문성을 갖춰 시연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충남대 스티치팀(중기중앙회장상)과 전북대 GTEP팀(무역협회장상)이 수상했고,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배화여대 BT팀이 받았다.

강명수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바쁜 학기 중에 경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가능성에 무역구제 분야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무역구제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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