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유기농업 자재·녹비작물 종자’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31일까지 경작농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2020 유기농업 자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기농업 자재·녹비작물 종자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녹비작물 종자 지원 신청은 내년 9월부터 10월에 파종하기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유기농업 자재 지원 신청은 유기농·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가로 친환경 의무 자조금을 납입한 농업인만 신청 자격이 있다.

녹비 종자는 ㏊당 헤어리베치 60㎏(12포/5㎏), 청보리 140㎏(7포/20㎏), 호밀 160㎏(8포/20㎏), 자운영 50㎏(2.5포/20㎏)을 신청할 수 있다. 면적이 100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자운영은 2000㎡ 이상이어야 1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유기농업 자재는 1㏊당 유기인증 농가는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는 150만 원까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 공시된 품목 중 본인이 희망하는 품목을 신청하고 1차 확정 후 구매해 사용하고 친환경인증 이후 최종 확정되면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약제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농가는 공시된 제품이 아닌 유기농업 자재 원료도 신청이 가능함으로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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