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원소청심사위에 탄원서 제출 ‘합의’

6일까지 ‘대학 안정화…새 총장 선임하게 해 달라’ 서명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대학 안정화를 위해 정당한 절차에 의한 총장 선임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1일 조선대(총장직무대리 이대용)에 따르면 대학자치운영협의회는 지난달 31일 ‘2019년 제2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구성원이 서명한 탄원서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강동완 전 총장 2차 해임에 대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보류된 신임 총장 임명을 조속히 진행해 안정적인 발전을 바라는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대학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탄원서 제출 처는 교수는 교수평의회 사무실, 직원은, 직원노동조합 사무실, 학생은 총학생회 사무실이다.

조선대 대학자치운영협의회 관계자는 “학교의 안정적 발전을 기원하는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탄원서에 서명해 제출하고 있다”며 “교원소청심사위가 이 같은 구성원들의 뜻을 깊이 헤아려 대학이 진정으로 안정화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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