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0월 수출 -14.7%…3년9개월來 감소폭 최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46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19.6%) 이후 3년9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수출이 10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11개월째 이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10월 수출은 지난해 10월 기저효과 영향으로 올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나 수출액 467억8000만달러는 올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세계 경기를 이끌고 있는 미국·중국·독일의 경기 부진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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