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친 장례식 마치고 청와대 복귀…내일 정상 근무(종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운구를 뒤 따르고 있다. <br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대통령전용 헬기를 이용해 청와대에 도착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대통령께서는 내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하실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 규정에 따라 최대 5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지만 이틀 먼저 업무에 복귀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한 뒤 운구 차량과 함께 장지가 있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으로 이동해 고인을 안장했다.

문 대통령은 장례 미사 후 "오셔서 조문을 하신 분도 계시고,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조의를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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