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전국경제인엽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희망잡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일금고제작, 파워큐브코리아 등 25개사의 우량 중소기업이 베트남 법인장, 생산·영업팀장, 조리장 등 총 347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협력센터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중장년 구직자는 1000여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의상대여 및 헤어스타일링을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력서 사진촬영관과 창직컨설팅관 물리치료관 등 부대시설관이 마련됐다. 특히 유튜브 전문가 성문구 강사가 '제2의 인생을 위한 유튜브 채널기획'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특강관을 개설해 중장년 구직자의 주목을 받았다.
협력센터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 전략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중장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영등포구청과 함께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철한 협력센터 소장은 "정년연장 및 베이비부머들의 고령화세대 진입 등으로 중장년 구직시장의 60대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연령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산업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