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1·11 광군제 쇼핑 5억명 참여 기대'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쇼핑축제 때 5억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알리바바는 오는 11월 11일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이 행사는 알리바바가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쇼핑 축제로 올해 행사에는 약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약 100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올해 소비자 참여가 약 5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에 비해 1억명 이상 더 많은 소비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광군제 매출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의 판지앙 대표는 “알리바바의 목표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해 중국의 소비 수요를 진작하고 소비자들이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더 많은 총거래금액(GMV)을 추구하지 않는다. 올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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