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수십 미터 쫓아와' 도심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중국 동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MBN은 3일 서울 수유동 번화가 인근 도로에서 중국 동포 A씨가 유흥가 주변에 있던 B씨 일행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대화를 나누던 B씨 일행 사이를 지나가다 B씨와 시비가 붙었다.

말다툼을 하던 A씨는 횡단보도 인근에 버러져 있던 흉기로 B씨 일행을 위협했다. A씨는 흉기를 들고 B씨 일행을 수십 미터 쫓아가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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