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연휴 나들이길,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ℓ당 평균 1497원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ℓ당 평균 1555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징검다리 휴일로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첫 주말. 고속도로별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현재 ℓ당 1543.49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ℓ당 1643.83원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 1400~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속도로 위 주유소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 보다 저렴한 만큼 가급적이면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가격은 평균 1497원이다. 주유소 중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안성주유소가 ℓ당 1485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주)케이알산업 경주(부산)주유소가 ℓ당 1489원, (주)남영전구 천안(부산)주유소와 칠곡(부산)주유소, 평사주유소가 ℓ당 1490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대신기업 건천 부산주유소도 ℓ당 1491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55원으로 경부고속도로보다 ℓ당 평균 58원비싸다. 하행선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군산무안주유소와 태경산업(주)함평무안주유소로 ℓ당 14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보유통(주)화성 목포방향 주유소도 ℓ당 1497원으로 비교적 저렴했다. 이후부터는 ℓ당 1500원대로 크게 뛴다. 매송주유소(목포방향)가 ℓ당 1547원, (주)케이알산업 홍성(하)주유소가 ℓ당 1548원이다.

인천~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문막주유소와 (주)고신통상 여주주유소가 ℓ당 1485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평창(강릉방향)주유소도 ℓ당 1498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다. 이어 KIS정보통신(주)강릉주유소가 ℓ당 1518원으로 뒤이었다. 이후에는 용인주유소와 원일유통 횡성주유소가 ℓ당 1647원으로 가격이 크게 뛴다.

휘발유 뿐 아니라 경유, 더 자세한 가격정보는 오피넷 홈페이지와 오피넷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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