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일평화시장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대출금리 1.5%로 인하
기간은 9년으로 연장
대출한도는 1억원으로 확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3일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등을 약속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는 2.0%에서 1.5%로 인하한다. 대출기간은 5년에서 9년으로 연장하고, 대출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상인회와 소통을 통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박영선 장관이 지난 23일 제일평화시장의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라며 "피해 상인들의 제품 판매전을 기획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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