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개구리생태공원’ 담양에 문 열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국내 유일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생태공원’이 담양에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체험교육장의 기능을 하게 될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개구리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생태관과 전시관, 사육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최대한 대나무 소재를 활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해 ‘생태도시 담양’의 느낌을 담아냈다.

또 에코센터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에 관한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췄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생태관광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앞으로 올바른 체험 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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